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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영화

[드라마] 월드 트레이드 센터 911테러 실화

 

 

 

 

 

 

 

 

 

 

 

월드 트레이드 센터 2006

니콜라스 케이지(존 맥클로린)

마이클 페나(윌 지메노)

 

 

 

 

나 여기 있어

아직 여기 있어

 

 

 

 

 

상황이 어떤가요?

구조작업이 취소됐어요.

3번 타워도 곧 무너질 것 같대서 철수하는 중이에요.

도저히 믿어지지 않아요.

동료들이 바로 저기서 죽어가고 있다구요.

마치 신이 연기로 된 커튼을 쳐좋은 것 같네요.

참혹한 광경을 인간들이 보지 못하게 하려고 말이에요.

 

 

 

 

 

우리모두에게 엄청난 시련입니다.

어디에 살건, 나이가 많건 적건,

종교가 무엇이건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한 느낌은 한결 같을 겁니다.

구조본부는 수백 아니 수천명으로 추정되는.....

 

 

 

 

 

엄청난 걸 봤어요.

예수님을 봤어요.

그런데 있잖아요.

물병을 들고 계시더라구요.

마실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어요.

무슨 말씀을 하려는 것 같았어요.

집으로 돌아가라고요.

저를 두고 잠들면 안되요.

고통이 나를 살려주는군.....

 

 

 

 

 

21년

정말 오래 하셨네요.

경사님은 터프한 분이신 것 같아요.

나는 잘 웃지 않는 편이지 그래서 경위가 되지 못했지.

사람들은......

날 좋아하지 않아.

내가 잘 웃지 않으니까.

 

 

 

 

 

미해병대이다.

목소리가 들리면 소리를 내세요.

 

들리세요.

아래 누구에요?

항만경찰국....

 

잘보여요.

조금만 참아요.

우린 해병대고 당신은 우리 임무니까.

잘 됐어요.... 정말 잘 됐어요.

 

 

 

 

 

빌딩은 다 어디로 사라진 거죠?

다 무너졌어. 완전히

집에 가는 거야.

 

 

 

 

 

 

거기 누구요?

아직 안돼요.

내 말 들려요?

아직은 안돼.

제말 들려요.

.....

의식이 있어요

무슨 일이 있더라도 꼭 구해줄게요.

조금만 참아요. 존

 

 

 

 

 

정신차려요.

힘내세요.

존 포기하지 말아요... 정신차리세요.

거의 다 됐어요

..........

내가 당신을 충분히 사랑했을까

그러니까...

내가 충실히 당신을 사랑했을까?

힘내세요.

아이들에게 당신이 필요해요.

내겐 당신이 필요해요

......

일어나서 집으로 돌아와요.

 

 

 

 

 

지난번에

저녁을 만들어뒀는데.

야근을 하고 오는 바람에 다 버렸죠.

그래서 소릴 질렀어요.

그 애를 안아주고 싶은데....

알아요....

알아요.  그맘 알아요.

 

 

 

 

 

고맙소.

고맙소.

잘했어요. 이제 집에 가는 거야.

축하해요.

 

 

 

 

 

 

당신이 날 살렸어

 

 

 

 

 

여기서 무슨일 하세요.

구급요원입니다.

 

 

 

 

전 돌아가지 않겠습니다.

모르겠어요.

여긴 누군가를 필요로 해요. 우리가 받은 걸 되돌려 줄 사람말이에요.

 

 

 

 

지메노는 방금 수술실에서 나왔고

멕로린은 아직 수술중이에요.

14명이 오리무중이에요.

수천명이 저 안에 있는데 다들 어디있는거야....

 

 

 

 

 

 

9월11일 그날, 우린 인간의 양면성을 보았다

인간의 사악함과, 우리도 몰랐던 인간의 선함이다.

사람들은 서로를 돕는다.

아무런 이유없이 말이다.

그건 정말 옳은 일이다.

길이 기억될 그 인간의 선함을 논하지 않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내가 바로 그 선함을 목격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