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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영화

[애니메이션] "폴라 익스프레스" 크리스마스의 마법

 

 

 

 

폴라 익스프레스 2004

가족 애니메이션

톰 행크스(기관장, 등등)

 

 

이젠 잠이 푹 들었을꺼야.전엔 산타 할아버지 기다린다고 잠도 안 자더니 그럴 나이는 벌써 지났지. 그렇게 생각하니깐 조금 서운하네요.

마법이 풀린거야.

메리크리스마스

 

 

마법이 풀렸다고......?

 

 

자~~~곧 출발 합니다 어서 타세요.

너도 갈꺼니?

어딜요?

이건 북극행 특급열차 폴라 익스프레스야. 이번에는 백화점에서 산타랑 사진도 안 찍고 산타할아버지한테 편지도 안쓰고 동생한테는 산타가 드실 과자와 우유를 내 놓으라고 했다고.... 아무래도 올해가 중요한 때인거 같은데...

내가 너라면 이 기차를 타보겠구나.... 

 

제 좀봐 기차를 타려나봐.

 

 

기차를 세워야겠어... 비상 제동장치....

제동장치를 마음대로 제동한 아이가 누구지?  비상 제동장치는 진짜 비상 상태에서만 사용하도록 되었있단 말이다... 오늘이 얼마나 중요한 날인지 그새 잊어 버렸나본데.

 

바로 크리스마스 이브란다. 

우리 폴라 익스프레스 일정이 아주 바쁜 날이다.

 

요즘 크리스마스를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있나본다... 우리한데는 그렇지 않는단다.

오늘 밤에도 제시간에 도착할꺼다.

 

표를 의자 위에 놔 두었는데...

그럼 차표를 잊어 버렸단 말이냐...

 

 

내 표를 줄께

이건 딴 사람과 마음대로 바꿀수 있는 표가 아니라고...

기차표를 찾았어요.

 

산타 할아버지는?

 

 

산타? 산타 할아버지가 북극의 왕아닌가요?

그런데 말이다 산타 얘기를 하는거 보니 아직 산타가 있는걸 믿는가보지?

사실... 믿고 싶기는 해요?

근데... 왠지 속는거 같아? 그냥 속아 넘가가서는 없다. 그런말이시겠지? 괜히 찜찜하고 친구들한테 놀림을 받는 것도 싫고 본것만 믿겠다 그런가?

이 기차는 대체 뭐지요? 정말 북극에 가는건가요... 지금 제가 꿈을 꾸고 있는거지요.

 

조심들 해라 모두다 불쌍한 장난감들이니깐.

세계 곳에서 버려지는 못쓰게 되는 장난감들이지. 산타가 따로 생각이 있으셔서 그래. 그냥 버리지 말고 이렇게 모아서, 다시 쓰자는 거야. 뭐라 하더라 재활용이라던가...

 

 

솜씨 좋은 북극 요정들의 손길만 다으면 이 쓸모있는 장난감으로 변한단다.

너는 아무것도 안 믿는 의심 꾸러기야....

 

 

제 시간에 도착했다... 이제 자정까지 5분밖에 안 남았다.

어떻게 된것이지요... 조금 전에도 5분 밖에 안 남았다고 했잖아요.

누구든지 산타를 만날수 있단다.....

 

그건 이리 줘야지... 잘 가지고 있을께...

날 믿으라고....

 

 

저기 산타야....

나는 안 보여. 나에게는 안보여...

그래 해 보자 산타를 믿어보는 거야... 좋아 믿는거야.

난 믿어.

땡글 땡글~~~~~

 

 

방금 뭐하고 했니?

이제 믿어요. 믿는다고요...

이거 할아버지꺼지요... 고맙구나.

 

 

할아버지 할아버지 첫 선물이요... 저에게 주세요.

얘야 기다리거라  그리고 겸손해 지는 법을 배우는 걸 배우면 좋겠구나

꼬마 아가씨 자신감과 결단력을 갖춘 아주 씩씩한 아가씨 정말 훌륭해...계속 잘 하거라

빌리.... 빌리 맞지. 친구들을 좀 사귀었니? 네 사귀었어요.  친구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

단다...

 

 

 

선물을 나누어 줄 시간이단다...

이 꼬마부터시작할까...^^

그래 선물로 뭘 받고 싶니?

저는요....

 

 

의심이 많던 그 꼬마...

차표.

믿음....

 

 

방울좀 보여줘....

어~~ 없어졌어.. 잊어버렸어... 산타 썰매에 떨어트렸나봐

걱정마... 우리 다 같이 나가서 찾아 보자....

기차가 출발하나봐....너무 늦었어.

 

 

정말 중요한 것은 어딜 갔느냐가 아니라

니가 스스로 기차를 탔다는거야....

메리크리스마스... 메리크리스마스...

네 메리크리스마스...

 

 

땡글땡글~~~

썰매에 이걸 흘렸더구나 호주머니는 꿰메는 것이 좋을꺼 같다.-북극친구가-

땡글땡글.... 참 예쁜 방울이네... 누가 줬니?

 

산타요...

산타?

방울이 망가졌구나

  속상하겠구나

 

한때는 내 친구들 대부분이 그 방울소리를 들을 수 있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아무도 듣지 못하게 되었다. 언제부턴가는 내 동생 사라도 그 소리가 들리지 않는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어른이 된 후에도 크리스마스를 믿는 내 귀에는 여전히 아름다운 방울소리가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