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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영화

[드라마] 2018년 미스백 : 실화이네요..

 

 

 

 

미스백 2018년

한지민(백상아), 이희준(장섭), 김시아(김지은),

권소현(주미경), 김선영(장후남)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

실화라는 것이 진짜 실화인지 정말 마음이 아픈 영화이네요.

세상에 가장 아끼고 사랑 받아야 하는 아이를.... 말 문이 막히네요.

 

 

 

형 이건 확실하니깐 돈부터 줘.

 

최초 발견자 사회복지사.

세체정도를 보니깐 죽은지 한달정도 됐더라고.

사람 침입한 흔적도 없고 먹고 죽은 음식과 약도 없고. 그나마 연락하고 있던 사람이라고 밖에 있던 사회복지사인데. 그여자 말로는 동네사람들이랑 교류고 왕래 하나도 없다고 하던데. 노인네 혼자 외롭게 살다 간거지 뭐.

이번에는 맞는가 보네 그 정명숙이.

 

 

 

 

 

돈 몇푼 더 벌려다가 장갑도 안 끼고.

한 겨울에 세차장 알바를 왜 하는데. 얼어 죽을려고, 일을 몇개나 하면서 제 옷 제대로 안 사입고,

 

 

오늘 아침에 니그 어머니 찾았다. 부검 해 봐야 알겠지만, 폐암으로 돌아가신거 같다.

너무 오래 방치 됐거든. 화장 할까? 니가 그래도 보호자 아니가..

보호자.... 저 여자 대체 어떤 꼴로 죽었는지 확인하려 온거야. 알아서해.

 

 

형사 동생 동생 강력반 장섭이 요즘에도 그 가시나 뒷치다거리 하냐?

내 하나 밖에 없는 동생을 근본도 없는 그 가시나를.

그 가시나 니 마음에 안 듣다냐? 형사에 잘생긴 얼굴을... 그 가시나 판단력이 없다.

 

 

정명숙이 전과가 있다고.

노인네 스멜이 뭐했잖아. 개인 신상 따보니깐. 징형 6년받고 2016년 말인가 출소했더만, 야 그 사찬건설아니야? 그래 그 양아치 새끼. 정명숙이가 백상아 때문에 복수 하려고 작정을 하고 그 새끼를 차로 들이 박았다. 그 이야기인거지.

 

 

반장님 제 아직 고3입니다. 고3. 자가 성폭행 피해자인데..

왜? 정당방위 성립이 안됩니까?

근본없는 보육원 출신에 날라리 기지배라 에비가 사창건설 대주주에 매부가 의정부지검 판사야. 성립이 되겠냐?

 

 

결혼하자. 결혼하자고.

내 팔자에 누구 마누라 누구 엄마는 없다고 했지.

야 이거 뭐야? 너 진짜 제주도 가는 거야?

나와 상의도 없이, 난 니한테 뭐고 아무것도 아니가?

장섭, 너 여기서 나를 더 엮이면 니 인생 조져. 나같은게 결혼은...

나만 보면 미안하고 불쌍해 죽겠다는 니 눈. 정말 숨통이 막혀.

 

그 여자 뻑하면 술마시고 패는 것도 모자라서 지 새끼 내다 버린 인간이야.

내가 그 기억때문에 평생 발목 잡혀서 시궁창같은거 내 눈으로 똑바로 봤으면서.

여기까지 내 인생 그만 넘어와...부탁이다.

 

 

 

 

 

 

잘 못했습니다. 아줌마

아줌마 아니다... 선생님

야 질척거리지 말고 그냥 먹고 가.

미스백. 미스백이라고 부르라고.

저는 김지은 9살.

근데 넌 볼때마다 홀딱 벗고 다니냐. 아빠는 집에 있어요.

그거 아빠 짓이야. 됐다 그러던지 말던지.

 

지은아 이 시간에 여기 있어. 내가 여길 지나가는데. 아무리 봐도 애같은거에요.

애가 몸이 안 좋아서 아무거나 먹으면 안 되는데, 아무나 보면 배고프다고 해서

미안해요 이건 제가 계산할께요.

김지은 이거 돌려 드려야지. 김지은.

 

 

 

아니 지금 애아빠가 알콜중독 치료중인데. 갑자기 지급을 중단하면 애는 누가 먹여 살리란 말이에요. 내가 누군지 알거 없고요.

언니 그애 내 애 아니에요.

내 알바 아니고. 아니 그게 아니라 언니가 오해라도 할까봐요. 사실 그 애 내 남친이 20살에 낳은 딸인데. 내가 거두어서 키우고 있는거에요. 난 남친이 애가 있는줄도 몰랐고, 하루 이틀 저러다 취직 할 줄 알았거든 근데 이게 몇년이 지나니까 다 버리고 도망가려다가도 몸정이라는게 무서운거에요. 지 배로 낳은 아이도 버리고 싶은게 사람마음이라는데 피 한방울 안 섞인 애 데리고 사는 내 마음 오죽하겠어?

 

 

김일곤 니 앞으로 나오는 돈 끊혔다.

뭘 보니? 왜 내가 우수워. 내가 웃기냐고.. 꼴도 보기 싫어 그 얼굴.

 

 

 

그년이야? 주미경 그 년 짓이냐고?

아까 어딜가려고 그랬는데?

배고파서 그인간들 밥은 안주고 돈은 주냐? 때리면 돈 줘요.

또 이런거 아는 사람 없고?

일어나. 왜?

저기 가면 또 집에 보내니까. 근데 너 어디 갈때 없냐? 물어본 내가.

미스백은 미스백이 싫어요?

 

 

뭐 갈때 없음 어디 가고 싶은데는?

 

 

 

 

 

 

 

 

고맙습니다.

 

 

 

 

 

 

근데 니네 엄마는 어디있는지 알아?

천국.

아빠랑 나만 없어지면 천국이라고 그랬으니까.

미스백 엄마는? 지옥에 있어 우리 엄마는.

일어나. 집에 가자.

 

지금 뭐해요? 언니 뭐하냐고요.

니들 자꾸 이런식으로 손대면. 하지마라. 니까짓 인생이 뭐냐고 끝까지 책임지지 않을거면 어설프게 건들지 말라고 그렇게 눈에 밝히면 1억 1억에 사가던가.

 

 

 

 

경찰서

 

이 상처는 어떻게 된거야? 넘어진거에요. 내가

골치가 아픈일이라고요. 애도 아니라고 하는데.

저 여자가 동의 없이 애 데려가고 우리집에 들어온거는요.

주거 침입에 폭행, 인심공격까지 넣어야 되는거 아니에요.

신분증 주시겠어요. 없으면 주민번호 적어주시고요.

백상아씨. 99년도에 전과.

 

 

 

마시지마. 마시면 살잖아.,그만해 그 울음소리 거슬려. 죽는게 더 편하지 않겠냐?

내가 태어나지 말자고 했잖아 니가 태어나가지고.

 

 

 

지은아. 지은아.

미스백. 미스백

 

 

차세워 또 애 때문이야?

 

미안해.

 

 

봐 너나 나나.

나는 무식해서 너한테 가르쳐 줄것도 없고, 가진것도 없어서, 줄것도 없어. 대신 니 옆에

있을께. 지켜줄께.

나도 지켜줄께.

 

 

너 어쩌고 싶은건데? 키우고 싶은거야?

8년전 집 편지함에 통장이랑 도장이 있는 봉투가 있었어.

쪽팔렸어. 그여자가 왔다갔던 그 집 현관이 더럽고 좁은게. 그걸 놓고 갔을 편지함이 녹슬어 있는 꼴이 쪽팔렸어. 그래서

너희 어머니 니 살릴려고 놓아주신거야. 니가 그렇게 됐던 그때 그날이 평생가슴에서 지워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데 돌아가실때까지고 그 모습 가슴에 담고 가셨던거 같다.

 

 

 

 

 

 

 

나 한테서 달아나 멀리.

 

 

 

 

엄마, 나 같은게 엄마가 되고 싶어도 괜찮은거야?

 

 

김일곤 그거 알아 난 차라리 걔가 죽었음 좋았어.

애는 내가 낳으면 되는거고. 일단 센터 사람 오면 너나 나나 긑이야.

 

 

얘가 없어졌어요.

형사가 와서 cctv 봤다면서요. 마사지 여자가 이쪽으로 왔다가 저쪽으로 뒤어가더라고.

그 여자 전과자야 그 여자가 데려간거라면 유괴했다고 해.

 

 

 

 

아이 키우는 집같지 않아요.?

실종당시 입고 있던 옷은? 아이 키는요?

 

 

백상아 걔 데리고 가면 바로 구속이야. 어디 가지 말고 기다리고 있어.

 

 

아저씨도 너희 집에 가가지고 증거 찾을 테니까.

 

 

경찰아저씨에게 말 잘 해라.

친부가 유괴 됐다고 접수한 상태라 해서 어디 가지 말고 기다려라.

 

 

2층에 애가 매달려 있더라구요. 내가 술 취해서 헉것이 보였나 했더라구요.

 

 

 

 

그여자 어디있어? 주미경. 너네가 뭘 잘못했는지 알아.

옷걸이 행거 한겨울에 얼어 죽으라고 물뿌리고,

내 새끼아니야?

나도 막고 컸지만 안 죽었잖아. 왜 나한테만 왜 그래.

이꼴보고 자란 개 인생도 별볼일 있겠어요.

 

 

너 그얘 어쩔려고 했어.

처음에는 죽었으면 했어 때리면서 부딪힌 정도 몸정이더라고.

너 그얘 데리고 살 생각였다면 나 그얘 못 놔. 평생 데리고 살거고.

넌 뭐 다를거 같아.

제발 좀 그만해... 애 앞에서 수갑 찰래.

미안해.

 

 

이런 나라도 같이 갈래? 같이 가요.

 

 

 

 

 

 

 

 

1년후

 

아줌마 아니에요.

 

 

 

 

 

 

실제 사건을 모티브하여 만든 영화이지만, 보기만 해도 어찌나 가슴이 아프고,

인간의 사악함을 보게 되었네요.

 

되물림이라고 하나요.

폭행음 폭행을 낳고 그 폭행은 또다른 폭행을 낳게 만드는

친부가 받았던 아픔도 아픔이고 그 아픔 상처를 왜 되물림을 하려 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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